← 블로그

검은 박스만 얹으면 안 됩니다 — "진짜 레닥션"이 필요한 이유

2026.08.18 · 마스킹 · 레닥션 · 문서 보안

기술문서·성적서를 외부 AI나 컨설턴트에게 보내기 전에 회사명·담당자·수치를 가리는 일은 RA 팀이 자주 하는 작업입니다. 그런데 많은 도구가 하는 "가리기"는 PDF 위에 검은 사각형을 얹는 것이지, 그 아래 글자를 지우는 것이 아닙니다.

검은 박스 아래 글자는 그대로 있습니다

PDF는 그림이 아니라 글자 객체와 그리기 명령의 묶음입니다. 사각형 주석(annotation)이나 도형을 위에 그려도, 원래 글자 객체는 파일 안에 그대로 남습니다.

미국 법원·정부 문서에서 이 방식으로 "가린" 문서가 그대로 읽힌 사고가 반복돼 왔고, 2026년 1월에는 상용 PDF 엔진에서도 레닥션 적용 후 내용이 추출되는 결함이 공지됐습니다. 국내 「표준 개인정보 보호지침」도 전자 파일은 복원이 불가능한 방법으로 삭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REGNA 문서 가리기가 하는 일

REGNA는 페이지를 픽셀로 다시 굽습니다. 가릴 곳을 정하면 그 페이지 전체를 이미지로 렌더링하고, 검은 박스를 그린 다음, 그 이미지로 새 PDF를 만듭니다. 원래 글자 객체는 새 파일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든 파일을 다시 열어 확인합니다 — 추출되는 글자 0자, 주석 0개. 이 결과를 화면에 보여드리고, 통과하지 못하면 내려받기를 막습니다.

대신 결과물은 이미지 PDF라 글자 검색·복사가 안 됩니다. 그래서 같은 기준으로 가린 텍스트본(.md)을 함께 드립니다 — 검색이나 AI 첨부는 그 파일로.

파일은 어디로도 가지 않습니다

가리기·굽기·검사는 전부 브라우저 안에서 돕니다. 서버로 올라가는 파일이 없습니다. 로그인해 "이어서 하기"를 저장하더라도 남는 것은 파일 해시와 가린 위치 좌표뿐, 문서 내용은 서버에 없습니다.

문서 가리기 써보기 → — 로그인 없이, 무료.

문서 가리기 써보기   REGNA 무료로 시작